[굿모닝!/모닝스포츠]오만 격파 ‘중동파’ 남태희가 해법

2012-02-15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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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홍명보가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오만 원정길에 나섭니다.
유일한 '중동파' 남태희가
중동 징크스를 깰 핵심인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민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오만과 올림픽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두고
대표팀이 조기 소집됐습니다.

홍명보호 출범 이후
중동에서 거둔 성적표는
초라합니다.

세 차례 중동 원정 모두 무승부.

모두 선제골을 허용했고,
중원의 빠른 패스와 측면 돌파에
고전하면서 힘든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래서 새로 합류한
남태희에게 기대가 큽니다.

[인터뷰 : 윤빛가람 / 올림픽 대표 선수]
“남태희는 테크닉이 좋다. 중동리그 진출로 인해 중동 축구에 대한 적응이 돼 있고, 컨디션은 우리보다 더 좋은 것.”

남태희는 지난해 말 프랑스 발랑시엔에서
카타르 레퀴야로 이적한 뒤 7경기에서
4골에 도움 3개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홍 감독도 유일한 ‘중동파’인
남태희가 중동 징크스를 날려줄
해결사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 홍명보 / 올림픽 대표 감독]
“올림픽 대표팀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능력있는 선수가 오면 팀 전력은 더 강해질 것."


오만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확보해야
남은 카타르전에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두바이로 출국한 대표팀은 19일까지
두바이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뒤
오는 22일 오만과 최종예선 5차전을 치릅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