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모닝스포츠]프로농구 동부 “아직 배고파”, 시즌 최다승 타이

2012-02-17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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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동부는
아직 배가 고픕니다.
동부가 LG를 꺾고
역대 시즌 최다승, 최다 연승과
타이를 기록했습니다.
박민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40승 7패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원주 동부.

빅맨이 강한 동부는
이제 옛말입니다.

예비역 이광재의 가세로
외곽까지 막강해졌습니다.

동부는 1쿼터에만
3점슛 6개를 넣었습니다.

이광재는 종료 1분 30여 초를 남기고
회심의 3점포로 LG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올 시즌 41승에 15연승을 기록한 동부는
역대 시즌 최다 승은 물론 최다 연승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인터뷰 : 박지현 / 원주 동부]
"감독님께서 오늘 미팅하실 때 너무 기록에
연연하다 보면 욕심 생기고 부상 올 수 있으니
너무 신경쓰니 말라고…."

울산에서는 홈팀 모비스가
전주 KCC를 91대 80으로 꺾었습니다.

시즌 팀 최다인 6연승을 기록한
모비스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프로배구에선 대한항공이
김학민과 마틴의 쌍포를 앞세워
KEPCO를 격추했습니다.

3위 도약을 노리던 KEPCO는
대한항공의 막강화력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블로킹으로만 여덞 점을 보탠
이영택에 가로막혀
공격도 지지부진했습니다.

대한항공은 1위 삼성화재와
승차를 7점으로 좁혔습니다.

앞서 열린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승부조작 파문에
휩싸인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대 2로
이겼습니다.


흥국생명은 3위 자리를
현대건설에 내주며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