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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최악의 시나리오 대비중” 이란-서방 긴장 고조
2012-02-20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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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핵개발을 둘러싸고 대립해 온
이란과 서방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란은 본격적으로 무력시위에 돌입했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제재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박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대공 미사일이 목표물을
때립니다.
기관총 소음이 요란합니다.
이란 최정예 혁명수비대가 어제부터
중부 사막 지역에서 지상군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서방을 향한 무력 시위입니다.
핵개발을 강행하겠다는 의지 표현입니다.
"우리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는 또 영국과 프랑스에 대한
원유 수출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유럽연합의 경제 제재에 대한 보복조치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도 이란에 대한
압박 강도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국제은행 사이 자금결제통신망에서
이란을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란과 외부세계 사이의 금융망을
단절하려는 겁니다.
이러면 이란의 경제적 고립은 더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서방과 이란의 강경대치가 이어지면서
중동지역의 무력충돌 우려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창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