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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아침愛문화人]음식이야기의 대가 윤덕노
2012-02-20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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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음식남녀라는 말이 있습니다. 영화 제목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사실은 고전인 예기에 나오는 말입니다. 음식과 남녀. 즉 식욕과 성욕이 인간의 가장 큰 욕망이라는 뜻입니다.
식도락이라는 말도 있죠. 그만큼 우리 삶에서 음식이 차지하는 즐거움은 큰데요. 오늘 아침애 문화인에는 이 음식 이야기의 대가를 한분 모셨습니다. 음식문화 평론가 윤덕노 씹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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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음식에 이야기가 담겨있다...
음식은 이야기의 보물창고다..라는 말씀을 종종 하시는데. 음식 속에 정말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까.
질문 2. 지난해 2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동아일보에 윤덕노의 음식이야기를 연재중이시잖아요. 가래떡, 빵, 초콜릿, 만두, 쑥 등 135개의 음식을 써오셨는데요. 실제 요리 실력도 이 칼럼처럼 줄줄 꿰는 경지인가요.
질문 3. 꼭 만나면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제가 만두를 좋아하는데, 왜 이런 말이 있잖아요. 만두를 처음 만든 사람은 제갈공명이다. 이거 사실인가요.
질문 4. 숙녀를 뜻하는 영어 레이디라는 단어도 음식과 연관이 있다고요. 설명 좀 해주세요.
질문 5. 아침 애 문화인의 핵심 질문입니다. 윤덕노에게 음식이란.
레이디와 빵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드는 생각이. 레이디가 귀부인으로서 존경을 받으려면 고디바 백작 부인처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다해야한다는 생각이듭니다. 대기업 딸들의 제빵 사업에 경종을 울리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