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국제유가 9개월만에 최고치 경신

2012-02-22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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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제 유가가 최근 9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란의 긴장, 그리스 구제금융 패키지 승인 등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국제 유가가
급격하게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일대비 2.5% 오른 배럴당 105.8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106달러를 돌파하는 등
최근 9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한 겁니다.

런던 국제거래소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일대비 1.4% 오른 121.68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란이 영국과 프랑스에 이어
유럽연합 회원국에 대해 추가적으로
원유수출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핵시설 방어태세를 강화한다는 명분으로 실행된
이란의 방공훈련도 긴장을 고조시켰습니다.

또 그리스 2차 구제 금융안이 합의된 것도
유가를 끌어올리는데 역할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직 유가가 더 높아질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어
급등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