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모닝스포츠]2012 K리그 ‘2파전이냐, 6강체제냐’

2012-02-29 00:00   스포츠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다음달 3일 개막하는 올시즌 K리그...

전통의 강호 수원 삼성과 FC서울이 올해도
강력한 우승후봅니다.

하지만 두 팀은 시즌 내내 복병의 공세를
조심해야 할 듯합니다.

장치혁 기자가 올시즌 판도를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올시즌 K리그 우승후보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는 대부분 일치했습니다.

(싱크)
"서울이나 수원이 유리하지 않을까..."(최진한)

"서울과 수원이 유리하지 않나..." (김호곤)

열여섯개 팀 감독 중 수원 우승에 7표,
FC서울 우승에 4표가 몰렸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웃고 있는 한 팀이 있습니다.

지난해 준우승팀 울산은 공격력을 보강해
우승을 노리기에 충분한 전력입니다.

(인터뷰 / 김호곤)
"우리팀이 우승후보로 많이 지목이
안 되는 것도 저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에 우승 후유증이란
없습니다.

(인터뷰 / 이동국)
"저희가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고
우승컵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승권과 거리가 멀지만 하위권 팀들의
반란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 유상철)
"예전의 대전팀을 생각했다고 하면
긴장들을 하셔야 하지 않을까..."

수원과 서울을 중심으로 울산, 전북,
성남, 포항의 6강이 치열한 우승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하위권의 돌풍이
기대되는 올시즌입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