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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北 인권 소중한 가치” 안철수, 탈북자 북송반대 집회 참여
2012-03-05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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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집회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민감한 사안에 행동을 보인 만큼
정치적 메시지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설 기잡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열린 탈북자 북송 반대 집회.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1일째 단식 농성 중인
이애란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을 찾았습니다.
[현장음]
“원장님.”
“안녕하세요.”
“아이고, 쓰러졌어요.”
“앉아계시죠.”
안 원장은 눈물을 흘리는 이 원장의 두 손을 붙잡고
북한 인권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녹취:안철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사실 저.. 인권 문제, 그리고 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가 정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 아니겠습니까.”
[녹취:이애란/북한 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
“그렇죠. 그렇죠.”
탈북자 북송 반대 집회가 열린지
3주째지만 야권은 그간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범야권 대권주자인 안 교수의
이번 방문은 이례적으로 풀이됩니다.
“안보는 보수, 경제는 진보”라던
지난 발언도 새삼 화젭니다.
안 원장이 공개석상에 나선 건
지난 달 6일 안철수재단 발표 행사 이후 처음으로,
이 원장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직접적인 정치적 발언은 없었지만,
북한 인권 문제를 언급한 만큼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채널A뉴스 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