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롬니 대 샌토럼…美공화당 경선 ‘운명의 화요일’

2012-03-06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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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슈퍼 화요일'로 불리는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자정쯤
시작됩니다.

롬니의 굳히기일지
아니면
샌토럼의 뒤집기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민우 기잡니다.



[리포트]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를 가늠할
운명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슈퍼 화요일'로 불리는
이 경선은 오하이오주를 비롯해
10개 주에서 동시에 치러지며
대의원 437명이 선출됩니다.

최근 워싱턴까지 7개 주에서
승리를 거둔 밋 롬니의 굳히기냐
추격자 릭 샌토럼의 뒤집기냐가
곧 판가름나게 됩니다.

[인터뷰 : 에릭 캔터 / 미국 연방 하원 원내대표]
"롬니만이 미래의 일자리와 성장정책을 대담하게 끌고 나갈 수 있습니다. 하원에서 일하며 그의 계획에 대한 말했던 모든 것들이 내가 슈퍼 화요일을 기대하는 이윱니다."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롬니의 우세를 점쳤습니다.

롬니는 주지사를 지냈던
매사추세츠와 아이다호,
버몬트주에서 앞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남부 보수 성향의
테네시와 오클라호마에선
샌토럼의 압승이 예상됩니다.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오하이오주가 유일한 변숩니다.

하지만 샌토럼은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 릭 샌토럼 / 공화당 경선 후보]
"오하이오에서 단지 정치자금 문제로 힘이 든 건 사실이지만 근본적인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우린 잘 해왔고 잘 해내리란 자신이 있습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백악관에서 올해 첫
기자회견을 엽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기자회견이
공화당의 유권자들의 관심을 빼앗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채널A뉴스 박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