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만반의 준비” 핵안보정상회의 테러대응 훈련

2012-03-07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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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 50여 개 나라 정상이 참여하는
핵안보정상회의가
불과 2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회의가 열리는 서울 코엑스에서
실전을 방불케하는 테러 대응
훈련이 열렸습니다.

채현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인질들을 구하고 싶으면 30분 내로 기자회견을 준비하라"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을 상대로
가상의 테러범들이 인질극을 벌입니다.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무장한 경찰 특공대가 재빨리 침투해
테러범을 제압하고 인질들을 구출합니다.

폭탄 테러범에게 납치된 버스.

특수차량이 버스로 돌진해 유리창을 깬 뒤
대원들이 진입합니다.

순식간에 테러범을 제압하고 폭박물을 제거합니다.

이번 종합훈련은 테러와 화재, 인질극에 대비한
준비태세를 검검했습니다.

경찰, 소방, 군 등 29개 기관 4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황천성 / 경찰특공대장]
"2년전 G20 성공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대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대원들은 무인방수로봇, 인명구조로봇, 폭발물처리 로봇 같은
첨단장비를 이용해 실전과 다름없은 완벽한 훈련을 펼쳤습니다.

채널A뉴스 채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