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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야권연대 협상 진통…경선지역 접점 못 찾아
2012-03-09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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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간
야권 연대 협상이 결국 타결시한을 넘겼습니다.
경선 지역 선정을 놓고 점접을 찾지 못한 것이
막판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당 실무협상 대표는 오늘 새벽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고, 양당 대표간 회동도 무산됐습니다.
통합진보당 핵심인사들이 출마하는 지역에
민주당 후보를 내지 않는 이른바 전략지역은
10곳 전후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심상정 공동대표가 출마하는 경기 고양 덕양 갑과
노회찬 공동대변인의 서울 노원 병 등입니다.
하지만 경선 지역을 놓고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최소화하자고 요구한 반면
진보당은 더 늘려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경민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진보당의 경선 지역 요구 개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양당은 한미FTA와 제주 해군기지에 대한 반대입장을
4월 총선에서 공동공약으로 제시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상시한은 넘겼지만 연대 의지가 강한만큼
오늘 양당 대표는 회동을 갖고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