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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그리스 국채위기 풀릴까” 기대감에 유럽증시 급등
2012-03-09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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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그리스 국채교환에 참여한
민간채권단이 80%를 넘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보다 앞서 마감한
유럽 주요 증권시장은
큰 폭으로 올랐고,
미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엄상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그리스가 1천300억 유로의 추가 구제금융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5시에 마감된
민간채권단의 그리스 국채교환 참여율이
80%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간채권단이 그리스에 제공하는
국채교환 조건은 53.5%의 손실률을
적용해주는 것입니다.
이 조건대로라면
그리스는 국채 2천60억유로 중 1천70억 유로를
탕감받게 됩니다.
나머지는 최고 30년 만기 국채와
2년 만기 유럽재정안정기금 채권으로 교환됩니다.
이같은 기대감에
유럽 주요 증시는 일제히 급등세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증시는 1.18% 오른 5859.73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증시는 2.45%나 급등한 6834.54로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증시는
2.54% 급등한 3478.3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이 오늘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1%로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미국 증시도 크게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0.55%, 나스닥 지수는
1.18% 오른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엄상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