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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다시 일어선 ‘국보 1호’…숭례문 상량식 거행
2012-03-09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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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보 1호 숭례문이
올 연말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제 숭례문 상량식이
전통 의례 방식으로 열렸는데요,
이제, 복원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정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문 낭독]
숭례문의 화재는 조상님이 남겨주신 빛나는 문화유산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여 일어난 슬프고도 부끄러운 일이 었습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남은 공정도 무사히 이뤄지길 바라는
기원문이 울려퍼집니다.
이어 건물의 뼈대가 완성한 뒤
최상부에 나무를 올리는,
상량이 진행됩니다.
숭례문 맨 꼭대기에 놓일
종도리에는 공사 과정을 기록한
상량문을 넣었습니다.
어느덧 숭례문 복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셈입니다.
[신응수 /대목장]
“많은 국민의 염원이 담겨있는 이런 숭례문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소홀하게 하지 않고. 전통 공구를 써가지고 온 힘을 다 기울이고 있어요. 정말 국민들이 염원했던 국보 1호가 다시 태어날거예요”
숭례문이 불에 타 쓰러진 지
4년 만입니다.
그동안 복원에 참여한
장인만 여섯 명.
애지중지 가꾼 소나무를 기증하거나
자원봉사로 힘을 보탠
시민들도 줄을 이었습니다.
[권영규/ 금강송 기증자]
“우리나라 보배인데 이것이 수백년 동안 보존이 돼 주었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후손 대대로 보존이 잘 되면 우리들처럼 기증한 사람들로서는 더할 나위가 없죠 ”
[이정연 기자]
이제 추녀와 서까래를 설치하고
기와를 잇고 색을 입히는
작업만 남았습니다.
국보 1호 숭례문의
위풍당당한 모습은
12월에 만날 수 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정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