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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레알 마드리드-첼시, 8강 진출…감독 세리머니 ‘개성 대결’
2012-03-16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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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가 나란히
4-1 대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두 감독의 골 세리머니가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김동욱 기잡니다.
[리포트]
1차전에서 나폴리에게 1-3으로 져
2차전에서 3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첼시..
드록바의 멋진 다이빙 헤딩 선제골로 앞서갑니다.
첼시의 임시사령탑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대행은
펄쩍 뛰며 기뻐하다 넘어질 듯 호랑나비춤까지 춥니다.
존 테리의 추가골이 터지자
마테오 대행의 표정은 더욱 밝아집니다.
나폴리의 추격골과 램파드의 페널티 킥으로
첼시는 연장전에 돌입한 뒤..
연장 종료 직전 이바노비치의 결승골이
터지며 8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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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수전 다 겪은 레알 마드리드
모리뉴 감독의 세리머니는 특별했습니다.
홈에서 열린 모스크바와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이과인의 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팔을 하늘로 뻗는 간단한 세리머니를
펼치는 모리뉴 감독.
이어 호날두의 중거리슛이 성공하자
기쁘지만 감독의 품위를 잃지 않는
주먹 흔들기 세리머니를 펼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와 호날두의 연이은
골로 모스크바를 완벽히 따돌리고
8강 티켓을 거머쥡니다.
채널 A뉴스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