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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천안함 2주기…최윤희 참모총장 “北, 동해 도발 가능성”
2012-03-19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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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는 26일이면 해군 천안함이 북한이 쏜 어뢰에 맞아 폭침된 지 꼭 2년이 됩니다.
천안함 사태 2주기를 맞아 최윤희 해군 참모총장이 동아일보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박창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최윤희 해군 참모총장은
북한의 추가 도발을 우려했습니다.
[녹취: 최윤희 참모총장]
“성동격서 형태로 서해 쪽에 모든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더욱 악랄하고 큰 아픔이 되는 도발을 동해나 후방지역에서 할 수 있는...”
최근 부쩍 늘어난 북한군의 서해 훈련도 경계했습니다.
[녹취: 최윤희]
“서해 쪽에 도발하기 위한 나름대로 준비활동이 많이 감지되고 있어요. 예년에 비해 훈련의 강도가 2배이상 늘어났다..."
다시 도발해올 때는 천안함과 연평도의 복수 차원에서 처절히 응징하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군은 중국군의 움직임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항공모함 바랴크함의 실전 배치 방침을 안보 위협 요소로 꼽았습니다.
[녹취:최윤희]
“우리(중국) 관할권에 다들어오고, 그 흐름에 따르라는 메시지여서 우리에게 주는 압박은 굉장히 크다”
제주해군기지의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최윤희]
“국가적인 주권을 지키고 안보를 지키기 위해서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한다는 걸 가지고 저렇게
(반대)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우리 주변국들이 무엇을 느낄지 참 부끄러워요"
우리 땅에 우리 기지를 세우는 건 다른 나라의 눈치를 보거나 자비를 기대해선 안 되는 주권 문제라는 게 군의 입장입니다.
채널 A 뉴스 박창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