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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넓은 주차장-무빙워크 갖춘 마트형 전통시장 첫선
2012-03-28 00:00 경제,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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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형마트처럼 실내에서 장을 볼 수 있는
'마트형 전통시장'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넓은 주차장에다
무빙워크도 갖췄다고 하는데요,
채널A 제휴사인
전북일보 은수정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깨끗하게 정리된 실내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습니다.
흥정도 하고 덤도 얻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마트형 전통시장’입니다.
[인터뷰: 김영섭 군산시청 지역경제과 상정계장]
“냉난방시설과 무빙워크, 엘리베이터,
주차장시설을 두루 갖추고 원스톱쇼핑이 가능하도록
경쟁력을 갖춘 시장을 만들고자
재건축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전통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이 눈에 띕니다.
약재상가와 방앗간, 잡화점은 인기코너입니다.
대형슈퍼마켓과 약국도 입점해있고,
전문식당가도 갖췄습니다.
또 군산시여성교육장이 함께 있어
문화생활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창호 군산공설시장 상인]
“노인분들이 많이 오고 연령층이 고령화됐었는데,
지금은 어린아이들과 젊은 여성분들이 많이 찾아주시고,
어떻게 변모했는지 보기 위해서
구경삼아 많이 오고 계십니다.”
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편리해진 환경에 만족해합니다.
[인터뷰: 이삼남 /군산시 나운동]
“쇼핑하기가 쉬워요. 그 전에는 이층도 좁고
아래층도 좁아서 복잡했는데,
다니기도 좋고 와서 보기도 좋고 깨끗하고...”
편리한 주차공간과 쾌적한 쇼핑환경,
다양한 상품으로 재단장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뺏긴 시민들을 되찾아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