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모닝스포츠]수도권 더비 ‘명불허전’…수원 완승 外

2012-04-02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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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K리그의 간판 라이벌전, FIFA 선정 수도권 더비,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경기는 그야 말로
'명불허전'이었습니다.

4만5천 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홈팀 수원이 승리했습니다.

스포츠 소식, 장치혁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원정팬 3천여명을 포함해
총관중 4만 5192명...
수원 월드컵경기장 개장 이래
최다 관중이 모였습니다.

경기 전부터 신경전이 치열했던
수원과 서울의 경기,
경기에선 수원이 한 수 위였습니다.

미드필드를 지배한 수원은 전반 24분
박현범의 선제 결승골로 앞섰습니다.

10분 뒤엔 스테보의 쐐기골이 이어지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2-0으로 승리한 수원은
서울과 라이벌전 4연승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시민구단 돌풍의 주역 광주FC는
강원FC와 1-1 무승부로 2위를 사수하며
무패행진을 계속했습니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마지막날
SK가 롯데를 9-2로 꺾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대화 한화 감독은 그동안 부진했던
박찬호를 선발투수로 확정했습니다.

올 시범경기엔 지난해보다
46% 증가한 역대최다,
총 35만 8561명의 관중이 몰렸습니다.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현대건설이 KGC 인삼공사를
3-0으로 꺾고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선발전에서
노진규와 심석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자부 노진규는 1000m 결승에서
최하위였지만 3000m 슈퍼파이널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자부 심석희는 성인무대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