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잡아라” 여야 뜨거운 구애

2012-04-04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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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선거전이 중반으로 치달으면서
여야가 이른바 중원 쟁탈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말투도 여유있고 성격도 급하지 않으면서
좀처럼 속마음을 알기 어렵다는 충청 주민들.

이번엔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요?
황장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 18대 총선에서 충남에서 전패했던 새누리당은
설욕전을 벼릅니다.

천안을 비롯해 공주, 부여 등을 찾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자신이 세종시 건설 약속을 지켜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천안터미널)]
"세종시는 국가 균형 발전을 통해서 지방도 잘 살기 위해 저희 새누리당이 국민께 약속을 드린 것이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제주도에서 열린
4.3 사건 위령제에 참석한 뒤 상경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한 대표는 이어 충북 청주 등을 방문했습니다.

[인터뷰: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청주 상당구)]
"여기에도 야권연대가 이뤄져서 이 힘을 몰아서 전국적으로 우리 힘을 모아 충북에서 특히 청주에서 반드시 당선시켜주십시오."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는 충남 보령 지역에서 유세를 했고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제주 4.3 위령제에 참석한 뒤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채널A뉴스 황장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