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날씨]6일 강풍 ‘쌀쌀’…중북부 한때 비 또는 눈

2012-04-06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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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쌩쌩부는 봄바람 때문에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특히 여성분들, 봄맞이 원피스 입고, 빌딩사이의 좁은 길을 지나다가
날리는 치마에 당황한 경험 분명 있으실겁니다.

바로, 이런 바람을 먼로바람이라고 하는데요.

영화 '7년만의 외출'에서
바람에 스커트가 날리는 장면을 멋지게 연기한 마릴린 먼로의 이름을
딴겁니다.

상공에서 부는 바람이 고층건물에 부딪쳐 곧장 지상으로 내려오는
현상이데, 빌딩 사이의 좁은 길을 지나면서 더욱 강하게 붑니다.

지상의 바람보다 훨씬 속도가 빨라서
돌풍을 동반하고, 초속 20미터 안팎으로
강해집니다.

[오늘]
오늘도 비교적 맑은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쌀쌀하겠습니다.

또, 낮동안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방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

그 양이 적어서 활동에 불편을 주는 정도는 아니겠습니다.

강원동해안과 영남, 전남 내륙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바람이 강해서 불이나기 더 쉽습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오늘 낮기온, 지역별로 알아볼게요.

[주간]
당분간 맑고 쌀쌀하다가, 다음 주부터 따뜻해지겠고요.
화요일쯤 봄비 소식 나와 있네요.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