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창원시, 세계사격선수권 유치 총력

2012-04-06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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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남 창원시가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1978년 서울 대회 이후
40년 만에 유치에 나선 건데요,

채널A 제휴사인
경남신문 김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국제사격연맹 바르퀘즈 라냐 회장이
창원을 방문했습니다.

라냐 회장은 경남대학교의
명예 박사 학위 수여식에 참석한데 이어
7일까지 창원에 머물며
사격역사관 개관식과 사격발전방안 세미나에 참석합니다.

[인터뷰 : 바르퀘즈 라냐 국제사격연맹회장]
"창원은 모든 조건이 거의 충족돼 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다른 도시와 달리 유일하게 도심내에 사격장이 있어서
선수들이 걸어갈 수도 있고, 도심 내 환경도 좋다.
무엇보다 실력이 우수한 한국 선수들이 많은데
이 모든 것들이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창원시는 올해 초 정부로부터 유치 승인을 받았으며
사격역사관을 개관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격도시로서 상징성도 갖췄습니다.

[스탠드업 : 김희진 기자]
창원시는 지난달 미국 애리조나에서 창원 지지 발언에 이어
라냐 회장의 이번 방문으로 유치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슬로베니아 마리보와 접전 중인 창원은
총 5번의 국제사격대회 유치 경험과
대회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사격 메카를 꿈꾸는 창원.

개최지가 발표되는 17일 런던 총회에
창원의 눈과 귀가 집중돼 있습니다.

경남신문 김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