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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北, 로켓 발사체-인공위성 언론에 공개
2012-04-09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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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취재하려는 외신기자들에게
조립이 완료된 발사체와
인공위성을 공개했습니다.
연료주입을 준비하는 등
막바지 발사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이원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립이 이미 끝난 채 발사대에 장착된
인공위성 발사체에는
인공기와 ‘은하 3호’라는 글자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북한 기술자들은 발사대 주변에서
로켓 발사를 위한 마무리 작업과 연료 주입을 준비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북한은 취재진에 인공위성 ‘광명성 3호’도 공개하며
이 위성이 기상 관측과 통신 기능을 수행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로켓을 발사하면
국제적인 제재를 받아 어려움에 빠질 수 있지 않냐는
외신 기자들의 질문에는
단호하게 맞섰습니다.
[장명진 / 발사장 총 책임자]
“UN안보리 이사회의 결의는
장거리 미사일을 쏘지 말라고 되어 있는데
그보다 더 높은 조약이 있습니다, UN 우주조약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모든 나라가 위성도 모두 우주 개발에서
자기 독자성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로켓 발사와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동일시하는
서방의 시선에 대해서도
북한이 포기한 것은 장거리 미사일 실험이지
위성 운반체 발사가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한중일 3국은 중국에서 3자 회의를 갖고
북한이 실제로 로켓을 발사할 경우
UN 안보리 차원의 제제 논의가 불가피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