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굿모닝!]서천 육가공 공장 화재로 3억 원 재산피해 外
2012-04-09 00:00 사회,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건조특보가 내려지는 등
대기가 건조한 탓인지
밤사이 전국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충남에서는 육류가공공장에 불이 나
3억원의 재산피해를 냈고
북한산에 산불이 났습니다.
채현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지붕 위로 솟아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줄기를 뿜어보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충남 서천의 한 육류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한 개 동과 공장 내 기계 등을 태워
3억 여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샌드위치 판넬로 된 지붕과 벽이
불에 타 무너져 내리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
두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서울 북한산 의상봉 6부능선에서
산불이 나
잡목 등 산림 200㎡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과 경찰 등 260 여명이 진화에 나서
불길은 한시간 여만에 잡혔습니다.
어제 밤 9시쯤에는
서울 가리봉동 단독주택 창고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69살 박 모 씨가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술을 마시고 부부싸움을 한 뒤
창고에 들어가 불을 질렀다는
박 씨 아내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도 부천에서는
3층 주택 옥탑방에서 불이 나
38살 김모씨가 숨졌습니다.
어제 밤 9시 반쯤 올림픽대교 남단에서
47살 김모씨가 강물에 빠졌다 구조됐습니다.
김 씨는 직접 119에 전화를 걸어
생활고를 비관해 투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뉴스 채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