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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어제 치러진 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전체 300석 가운데 152석을 얻어
과반 의석을 확보해 사실상 승리했습니다.

(여) 민주통합당은 당초 예상보다는 적은 127석를 얻어
원내 제 1당 목표에 크게 못미쳤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총 13석을 얻어 선전했습니다.

황장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대 총선 개표 결과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얻었습니다.

당초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민주당이 수도권에서의 승리를 발판으로
통합진보당과 합쳐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었습니다.

하지만 개표 결과 충청과 강원, 경기 등에서
새누리당이 선전하면서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새누리당은 총선 기간 했던 약속들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혜훈/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
"5대약속 등 큰 약속 작은 약속 가리지 않고 국민께 드린 약속인만큼 반드시 지켜서 국민 행복 반드시 이루겠다."

민주통합당은 지지층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선숙/민주통합당 선거대책본부장]
"저희 민주통합당은 여러 미흡함으로 인해서 현 정부 여당에 대한 심판 여론을 충분히 받아 안지 못했다.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

막말 논란의 민주당 김용민 후보는 낙선했고,
논문 표절 논란을 빚은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는 당선됐습니다.

채널A 뉴스 황장석입니다.

[굿모닝!]152 vs 127 vs 13…새누리 과반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