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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최희섭, 1군 복귀전서 ‘속죄의 안타’
2012-04-12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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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스포츠 소식입니다.
지난 1월 팀 훈련을 거부해
파문을 일으킨 KIA의 최희섭이
1군 복귀전에서 속죄의 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프로야구소식, 윤승옥기잡니다.
[리포트]
우승 후보 삼성과 KIA는
팽팽한 투수전을 전개했습니다.
시범경기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KIA 윤석민은
보란 듯 지난해 4관왕의 모습을
되살렸습니다.
8이닝 삼진 11개...
피안타는 단 한개에 불과했습니다.
삼성 에이스 윤성환도
삼진을 8개나 잡아내며 맞섰습니다.
승부가 갈린 건 9회말.
1사1루에서 최희섭이 중전 안타로
2,3루로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KIA는 결국 김원섭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짜릿한 1대 0승리를 거뒀고
디펜딩 챔피언 삼성은
충격적인 개막 3연패를 당했습니다.
[인터뷰: 최희섭 /KIA]
"그동안 마음 고생이 많았는데,
오늘 안타로 좀 편해진 것 같다."
롯데는 18개의 안타를 퍼부우며
LG를 꺾고 개막 3연승을 달렸습니다.
LG는 연승이 끝났지만,
작년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에이스 봉중근이 1이닝 무실점으로
건재를 알려 시즌 전망을 밝게했습니다.
SK는 선발 로페즈의 호투와
박진만의 홈런으로
넥센을 꺾고 공동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넥센 선발 강윤구는 패전 투수가 됐지만
4회 공 9개로 삼진 3개를 잡는등
삼진을 13개나 뽑았습니다.
두산은 3회 이원석의 만루홈런 한방으로
한화를 꺾었습니다.
지난해 스캔들로
위축됐던 두산 선발 임태훈은
629일만에 선발승을 거뒀습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