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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한미 FTA-4대강 국정조사…대선 앞둔 정국갈등 불가피
2012-04-13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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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이번 총선으로 19대 국회가 구성됐습니다.
오는 5월 30일 임기를 시작하는
19대 국회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요?
(여) 특히 올해는 연말 대선을 앞두고 있어서
앞으로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황장석 기자가 향후 정국을 전망해 봤습니다.
[리포트]
당장 한미 FTA의 재협상 또는 폐기 문제로 여야 간 갈등이 불가피합니다.
새누리당에선 '한미 FTA 전도사'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민주통합당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 때부터 한미 FTA를 비판해온
'저격수' 최재천 전 의원이 배지를 달았습니다.
국무총리실 불법사찰과 4대강 사업과 관련한 국정조사,
대통령 친인척 비리 관련 특검과 청문회 실시 문제도
여야가 쉽게 합의하기 어려운 사안입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 문제를 둘러싼 찬반 갈등은
18대 국회에서 19대로 고스란히 옮겨질 전망입니다.
여야는 쟁점사안을 놓고 치열할 수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빠른 시간 내에 불법사찰방지법을 제정하겠다며
현 정권의 문제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야권에 선수를 쳤습니다.
그러면서도 정치투쟁에 시간낭비하지 않겠다며
야권을 겨냥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민생과 관련 없는 갈등과 분열, 정치투쟁을 한다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야권은 이명박 정권의 각종 비리 의혹 등을 부각시키며
새누리당과 박 비대위원장을 한 데 묶어 공격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유정/민주통합당 대변인]
"19대 국회에는 127명, 그리고 야권연대를 했던 더 많은 숫자의 의원들이 일당백으로 열심히 싸워주신다면 정권교체는 이뤄질 것 이라고 확신합니다."
여야는
대선을 앞두고 경쟁적으로 제시해온 복지공약 등에 있어선
적극 협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채널A 뉴스 황장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