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김정은 집무실도 공격 가능” 군, 미사일 공개

2012-04-20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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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군이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순항 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김정은의 집무실도
공격 가능하다고 합니다.

박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늘로 치솟는 순항 미사일.
목표물을 찾아 비행을 시작합니다.

창문 크기 목표점을 정확하게 타격합니다.
건물 위에서 수직으로 목표물을 때리기도 합니다.

"북한 전역의 우리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대상물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군이 공개한 신형 순항 미사일은
현무3 개량형으로 추정됩니다.

30cm 크기 표적을
1~2m 오차 범위 안에서 때립니다.

최대 사거리가 1000km 이상으로
우리나라 어디에서든 북한 전 지역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포물선을 그린 뒤 목표물 상공에서 분리되는 미사일.
순식간에 축구장 수십개 크기 범위를 공격합니다.

사거리 300km 현무2 탄도 미사일입니다.

군이 이례적으로 신형 전략 미사일의 실전능력을
공개한 이유는 뭘까.

최근 위협과 도발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의 행보 때문입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분노와 적개심은 하늘에 닿아있으며 극악한 도발자들을 씨도 남기지 않고 쓸어버릴 멸족의 의지에 불타고 있다."

북한이 추가 도발 위협을 계속하는 상황에서
쉽게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채널A 뉴스 박창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