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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18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몸싸움 방지법’ 처리 주목
2012-04-24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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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어
미처리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명 '몸싸움 방지법'으로 불리는
국회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 의견이 크게 갈리면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미처리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지만
국회법 개정안을 둘러싼 논란으로 상황은 다소 유동적입니다.
쟁점법안의 무한정 표류를 막기 위한 의안신속처리 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새누리당 내부의 지적이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장수/새누리당 의원]
"소수가 국회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그런 법적 제도 장치를 만들어준 것은 나는 반대한다"
지도부도 보완의 필요성을 제기합니다.
[인터뷰: 박근혜/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여야 원내대표 두 분이 보완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 않겠느냐"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개정안에 대해
다시 검토해보라고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민주통합당에서는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진표/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새누리당 일각에서 법을 크게 후퇴시키지 못하면 상정 못하겠다, 부결시키겠다는 협박하고 있다"
국회법 개정안이 표류되면서
의약품의 슈퍼 판매를 허용하는 약사법과
수원 부녀자 살해사건과 관련한 '112 위치추적법'.
중국어선 단속을 강화하는 배타적경제수역법 등
민생법안 처리도 불투명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