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생명 지키는 첨단 자동차 기술

2012-04-24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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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운전자에게 보이지 않는
상대 차량을 감지해 주고,
스마트폰으로 시동을 거는 등
첨단기술들이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고급 차량에만 한정적으로 채택됐지만
요즘은 중소형 차량에도
적용되는 추셉니다.

김의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골목길을 달리던 중 옆 길에서 자동차가 갑자기 나와 충돌하고 맙니다.

반대편 차량의 헤드라이트 불빛 때문에 중앙선을 넘어섭니다.

곧바로 정면충돌해 뒤집히는 대형 사고로 이어집니다.

이런 아찔한 자동차 사고를 막기 위한 첨단기술이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 미국 자동차회사에서 개발한 이 시스템은 시야가 가려진 교차로 에서 보이지 않는 상대 차량까지 감지해 위험을 알려줍니다.

이르면 내년 국내에서도 이 기술이 적용된 차량을 만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다음달 판매되는 국산차에는 반대 차선에 자동차가 나타나면 자동으로 헤드라이트 불빛을 조절하는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차선에서 벗어나자 스마트폰에서 위험을 알려줍니다. 앞 차와 거리가 가까워 지자 진동과 경고음이 울립니다.


“비싼 수입차에만 적용하던 이 카메라기술은 국산화되면서 더 보편적인 차량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

자동차에 있던 물건을 훔치면 경보음과 함께 곧바로 운전자의 스마트폰으로 문자가 전송됩니다.

스마트폰으로 시동을 걸기도 하고 차량내 온도를 조절하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시청하다가 이렇게 대기만 하면 자동차 안에서도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생명선인 안전밸트와 에어백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나자 안전밸트가 에어백으로 변합니다.
이 자동차는 충돌할 경우 앞 유리창 바깥 쪽에서 에어백이 터집니다.

운전자 뿐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한 겁니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자동차.
더 안전하고 편리해 지기 위한 첨단기술의 경연장이 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의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