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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MB 멘토’ 최시중 구속영장 청구
2012-04-27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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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에게
결국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정권 말기만 되면 나타나는
측근 비리가
이명박 정부에서도
피할 수 없는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첫소식 홍석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최 전 위원장이
파이시티 측으로부터
인허가 청탁 명목으로
수억 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 전 위원장은
검찰 조사에서
갤럽 회장으로 있던
2006년과 7년 사이
네 차례에 걸쳐 총 2억원을 받은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장 때인 지난해 11월
채권단이 회사를 파산시키겠다는 압박을 받던
파이시티 이정배 전 대표의 부탁을 받고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에게 전화를 건 사실도
인정했습니다.
권재진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이 전 대표의 구명 청탁을 전달했다는 부분은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 대표는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정배 / 파이시티 전 대표]
그때 경찰청 특수수사과 압박수사를 받고 있을
때에요. 따로 구석에 방에서 설명을 드렸더니 그 자리에서
바로 권 수석한테 전화를 하시더라고요.
검찰은
최 전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파이시티 로비자금이
대선자금으로 흘러들어갔는지
자금 흐름을 추적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홍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