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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美 광우병 파장’ 현지 조사단 30일 파견
2012-04-30 00:00 국제,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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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는 미국내 광우병 발생과 관련해
오늘 오전 현지에 조사단을 파견합니다.
하지만 발생농장을 방문할 수 있을지 조차 불확실해
조사결과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지부터 의문입니다.
손효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광우병이 발생한 미국 현지에
조사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조사단은 학계, 소비자단체, 유관단체, 농식품부 관계자등
9명으로 구성돼 있고 내일 오전에 미국으로 떠날 계획입니다.
열흘간 일정으로 떠나는 조사단은
미국 농무부를 방문해 광우병 발생 상황과 처리과정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또 광우병 발생 젖소의 사체 처리 방법과
도축장, 육가공장을 방문해 쇠고기를 관리하는 방식을 점검합니다.
소 사료를 만들고 관리하는 실태도 조사에 포함 됐습니다.
하지만, 축산업계에서는 이번 조사단 파견이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조사단이 관련 기관을 방문해 서류를 확인하고 처리 시설을
둘러보는 수준이라는 겁니다.
특히, 광우병이 발생한 캘리포니아 중부 목장에 대한 조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
농장 주인이 조사단의 방문에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해당 농장을 직접 방문할 수 있을지도 미지숩니다.
결국, 광우병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사가 아닌
견학 수준의 조사에 그칠 거라는 지적입니다.
채널A 뉴스 손효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