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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정몽준 대선 출마 선언…레이스 본격화
2012-04-30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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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7선인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18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도
경선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문수 경기지사에 이어
대선주자들의 잇딴 출마선언으로
새누리당의 대권 경쟁에는 불이 붙었습니다.
이 불길을 박창규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산업화 민주화에 이어 국민통합이라는
또 하나의 기적을 이루겠습니다.
위대한 국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지난 2002년에 이어 두 번째 대권 도전입니다.
[인터뷰 :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누구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일한 만큼 정당한 대우를 받는 나라,
그래서 세계 속에 우뚝 서는 대한민국,
그런 나라를 꿈꿔왔습니다.”
정 의원은 정치개혁을 위해
지역주의와 파벌정치를 없애고
국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소득이 고루 분배되고 대기업이 책임을 지는,
사람을 살리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당이 박근혜 1인 지배체제를 확실히 하면서 생명력과 자생력을 잃고
당내민주주의가 실종됐다면서
경선 룰을 완전국민경선으로 바꿔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박근혜 위원장께서도 10년 전에
상대편 당은 국민참여경선을 하는데
우리는 안 하느냐며 탈당하신 분 아니냐.
그런 분이 이제 와서 안하겠다, 이해가 안 됩니다."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다음 달 10일쯤,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다음 달 6일
출마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박근혜 위원장은 다음달 15일로 예정된 전당대회가 끝난 뒤
5월말 공식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어제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미래를 위한 메시지 경쟁을 해야 한다"면서
"6월초 출마선언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박창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