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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조현오 “노무현 차명계좌 까겠다”
2012-05-04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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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자리에서 물러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과 관련해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누구 명의의 차명계좌인지까지
검찰 조사에서 다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류원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0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차명계좌가 발견되자 투신했다'고
발언한 조현오 전 경찰청장.
조 전 청장이 차명계좌 발언과 관련해
오는 9일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 전 청장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노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가
어느 은행에 누구 명의로 돼 있는지
검찰에 출석해 모두 까겠다“며
차명계좌의 존재를 밝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는 또 문제가 불거졌을 때
문재인 국회의원 당선인이
'차명계좌 발언은 터무니 없는 얘기'라고 말한 것을 듣고,
“문재인 당선인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싶었지만
주위에서 말렸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조 전 청장은
차명계좌 얘기를 누구에게서 들었는지는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