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모닝스포츠]라이언킹 이동국 ‘아시아 넘버원’

2012-05-04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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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K리그와 대표팀의 간판 에이스 이동국이
아시아 무대까지 점령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는데요...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이동국을
장치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무적함대 스페인의 최고 골잡이였던 라울.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에서
최다 골을 넣어 그 명성을 더했습니다.

아시아에는 이동국이 있습니다.
이동국은 지난 1일 광저우전에서 두 골을 추가해
챔피언스리그 통산 18호골을 기록했습니다.

16골인 모하메드 누르와 레안드로를 따돌리고
2002년 출범한 챔피언스리그 10년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습니다.

(인터뷰 / 이동국)
"항상 골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기장에 나가면서
골을 넣겠다는 생각으로 나가고 있고요,
어떠한 경기든 귀중한 골이고 그 골로
이기면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실패를 거울삼아
2009년 K리그에서 시작된 그의 2번째 전성기는
그 끝을 알 수 없습니다.

지난 3월 K리그 역대 통산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지난달에는 통산 최다포인트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인터뷰 / 이동국)
"아직까지는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기 때문에
경기를 하는 것이 재미있고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시즌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16경기에서 14골을 넣은 이동국의
물오른 득점감각.
월드컵 최종예선을 준비하는
최강희호의 최고 호잽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