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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입니다.
1.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 협상이 결렬돼 교통대란이 우려됩니다. 버스 노조는 오늘 오후 파업 출정식을 열고 내일 새벽 4시부터 시내버스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2. 통합진보당 당권파가 비례대표 경선 부정 수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에 반발해 별도의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분당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3. 정부 구성에 실패한 그리스가 다음 달 17일 총선을 다시 치르기로 했습니다. '긴축 반대'를 내건 급진 좌파연합이 제1당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로존 이탈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4. 중국이 ‘국가안전위해’ 혐의로 구금 중인 김영환 씨의 변호인 접견을 거부했습니다. 대북단체들은 다롄에서 체포한 김 씨 일행을 북중 접경지역인 단둥까지 데려가 억류했다며 북한 공안 당국의 개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5. 오늘 서울 등 중부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이 불고 벼락이 동반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6. 17년 만에 집권한 프랑스의 좌파 정부에서 한국계 입양인이 사상 처음 장관직에 올랐습니다. 1973년 태어나 6개월 만에 프랑스에 입양된 플뢰르 펠르랭 씨는 중소기업·디지털경제장관에 임명됐습니다.

7. 세계 최고의 권위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공식 경쟁 부문에 오른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와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 등 우리 영화 2편의 수상 여부가 주목됩니다.

8. 통합진보당의 최대주주인 민주노총이 오늘 중앙 집행 위원회를 열고 통진당에 대한 입장을 최종 결정합니다. 민주노총이 사실상 지지 철회 방침을 정한 가운데 집단 탈당을 선언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뉴스 브리핑 마칩니다.

[굿모닝!]5월 17일 뉴스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