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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세네갈 갈치-러시아 이면수…해산물 수입량 늘어
2012-05-18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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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러다보니 비싼 국산 금갈치 대신
저렴한 세네갈 갈치가 식탁에 오른다고 합니다.
이명선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남대문에서 30년째 갈치조림 장사를 해온 문혜순씨.
계속 오르는 갈치 값에 걱정이 많습니다.
[문혜순 / 식당 사장]
남는 게 없어요. 요새. 회사 다니는 사람들은 한정된 값이 있잖아요. 그러기 때문에 아직 못 올렸어요.
도매 시장도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봉조 / 수산물도매업자]
물량가져오는데 상당히 경쟁이 있죠. 왜냐면 물동량은 적고 가져갈 사람은 많기 때문에...
갈치, 이면수 등 소비량이 많은 생선의 어획량이 줄어
가격이 오르자
국산대신 수입산 수산물 공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수입산 수산물을 찾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세네갈과 태국산 갈치, 미국산 이면수, 노르웨이산 고등어, 그리고 대만산 꽁치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 마트에서 팔리는 칠레, 러시아산 수산물 판매량은
작년보다 각각 67%, 13% 늘어났습니다.
기후변화로 우리 바다에서 잡히는 생선 어획량이
들쭉날쭉한 탓에
식탁 위에 물 건너온 생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명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