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모닝스포츠]이제는 ‘김비오 시대’, SK텔레콤 오픈 우승

2012-05-21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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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SK텔레콤 오픈에서
'준비된 천재' 김비오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7년 김경태 이후
5년 만에 2주 연속 우승입니다.

제주에서 김종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7번 홀에서
파 세이브를 기록하며
우승에 한 발 다가선 김비오.

18번 홀에서도 안정적으로
파 퍼트를 성공시킨 뒤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

라운드 내내 선두를 달린 김비오는
빨간 재킷과 우승 상금 2억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매경 오픈에 이어
또 다시 우승하면서
올시즌 상금 랭킹 선두가 된
김비오는
내년 시즌 PGA투어 재입성도
바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 김비오]
"제 플레이만 하려고 했던 게
좋았던 것 같고. 상대가 누구든
내가 오늘 칠 스코어만 생각하고
집중했던 게..."

박상현은 4번 홀 이글로
한 때 단독 선두에 나섰지만
막판 두 타를 놓치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마추어 김시우는 두 타를
줄여 13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삼일 연속 퍼터를 바꾸며
절치부심한 최경주는
최종 합계 4언더파로
공동 13위에 그쳤습니다.

떨어진 퍼팅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

6월 US오픈을 앞둔 최경주의
시급한 해결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