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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검찰, 18시간 대치 끝 통진당 당원명부 서버 확보
2012-05-22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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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부정경선 의혹이 제기된
통합진보당에 대해
검찰이
18시간 대치 끝에
당원 명부가 들어있는 서버를
오늘 새벽 압수했습니다.
(여)하지만 당원 명부를 지키려는 당원들과
경찰 간의 격렬한 몸싸움이 밤새 이어졌습니다.
(남) 첫소식 백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통합진보당의
투표 서버관리업체 앞.
경찰 그러면 안 돼
어제 오전부터 시작된
경찰과 당원들의 대치가
격렬한 몸싸움과 함께
밤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검찰이 농성중이던 당선자들과 당원들을 끌어내고
당원 명부가 담긴 서버를 압수한 건
자정이 다 되갈 무렵.
당원들은 당원 명부는 당의 심장과 같다며
서버를 실은 차를 승합차로 가로 막고
온몸으로 막아섰습니다.
차량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당원들 사이를 빠져나가는 데만
1시간 반 걸렸고,
이 과정에서 차량 유리창이 파손되고
일부 사람들이 다쳤습니다.
통합진보당 당사에서
진행된 압수수색은
경찰력이 서버업체 쪽으로 이동하면서
새벽에 철수됐습니다.
검찰은 확보한 경선 프로그램 관리업체 압수물과
통합진보당 서버 등의 분석을 마치는대로
관련자 소환 등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백미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