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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박찬호 무너뜨린 이승엽, ‘괴물투수’ 류현진에 완패
2012-06-01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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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모닝스포츱니다.
이틀 전 박찬호를 무너트렸던
'국민타자' 이승엽이
'괴물투수' 류현진 앞에서는
힘 한 번 써보지 못했습니다.
류현진의 직구는
이승엽을 압도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김종석 기잡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31년을 통틀어 최고의 좌타자와
가장 뛰어난 왼손 투수가 만났습니다.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지만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
첫 타석에서 이승엽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빠른 직구로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공 3개로 끝냈습니다.
세 번째 대결에선
류현진이 평범한 1루수 앞 땅볼을
베이스를 밟지 못해
첫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2-2로 맞선 7회까지 류현진은
올시즌 최다인 탈삼진 13개를 잡아냈지만
또 다시 승수 쌓기에는 실패했습니다.
올시즌 10번 등판에
단 2승에 그치고 있습니다.
삼성은 지난해 3관왕 최형우가
1군 복귀 첫 타석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송승준과 리즈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사직에서는 9회초 터진 윤호섭의
2타점 적시타로 LG가 3-1로 승리했습니다.
목동에선 넥센이
선두 SK를 9-5로 꺾고
다시 2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넥센 4번 타자 박병호는
1회 석점 홈런을 포함해
혼자 4타점을 쓸어 담았습니다.
잠실에선 KIA가
두산을 4-2로 물리쳤습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