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날씨]6월 6일 현충일 맑고 더워요…서울 낮기온 28도

2012-06-06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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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은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 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념하는 현충일입니다.

현장 연결해 그곳 분위기기 살펴보겠습니다.

조현선 캐스터.


[캐스터]
네, 이른 아침이지만,
이곳 현충원 부근은 평소보다 분주한 모습입니다.

평소보다 일찍 문을 연 덕분에
추모객들이 벌써부터 줄을 잇기 때문인데요.

추모객들의 양손에는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꽃들로 무겁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 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한 날이 바로, 오늘 6월6일 현충일입니다.

요즘 안타깝게도 오늘 같은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집이 거의 없는데요.

지금이라도 나가셔서 집앞에 태극기를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오늘은 깃봉과 깃면 사이를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 조기게양해야합니다.

잠시 후 2시간 쯤 뒤, 9시55분부턴
제 57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됩니다.

본격적인 추념식이 시작되기 전,
10시부터 1분 동안 묵념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이때 전국적으로 현충일 묵념 사이렌이 울릴텐데요.

민방공 대피사이렌이 아니니까 놀라지 마시고,
어느 때 보다도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에 임해주시면 됩니다.

이후엔 본격적인 추모식이 시작됩니다.


추모의 발걸음, 가벼운 옷차림과 함께하셔야합니다.

어제만큼의 더위가 예상되는데요.

서울의 낮기온이 28도, 대구 00도....
7월 하순의 기온이 계속되겠습니다.

별다른 비소식 없이 종일 맑겠습니다.

이 사이로 내리쬐는 햇빛도 무척 강하겠습니다.
나오실 때 선글라스나 모자, 양산을 챙기셔야합니다.

계속되는 더위 속에 주 후반에 비소식이 나와 있는데요.

내일 오후 늦게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 새벽엔 전국으로 확산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그동안의 고온 현상이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여기 동작동 국립 현충원은 추모객들을 위해,
오늘 저녁7시까지 문을 엽니다.

지금까지 서울 국립 현충원에서 조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