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유럽 경기부양 기대” 세계 증시 상승

2012-06-07 00:00   경제,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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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럽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고
단기 유동성 자금 지원도 연장키로 했습니다.

경기부양
기대감에 힘입어 미국과 유럽 증시도
모처럼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김범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럽중앙은행, ECB가
금융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 금리를 현행 1%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미라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6개월 연속 1% 대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무제한으로 제공 해 온 단기 유동성 자금 지원을
연장키로 했습니다.

그러나
유로존 재정 상황에 대해선
매우 취약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올해 유로존 경제 성장률을
마이너스 0.1%로 예측했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유로 지역 경제 문제는 몇몇 유로 지역 금융 시장의 불안 증가와 유로 지역 실물 경제에 대한 잠재적 과잉 등으로 하락 할 우려가 높다는 데 있다.”

경기부양 기대감에 유럽과 미국 증시는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전 날보다 2.3% 오른
5,384.11로 거래를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30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2%대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뉴욕 증시도 2%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2.4% 오른 1만2414.79에 마감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올들어 최대 상승폭인 2.3% 상승한 1315.13을 기록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