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북한 전투기 위협비행…공군 즉각 출격

2012-06-07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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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군 전투기가
우리 서해의 강화도 북쪽 가까이 내려와
위협 비행을 했습니다.

우리 공군은
즉각 대응 출격에 나섰는데요

최근 이런 도발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일주 기잡니다.



[리포트]

북한 전투기 네 대가 우리 군 레이더에 포착된 건 그제 오후 5시.

서해 강화도 북쪽에서 30여㎞ 떨어진 전술조치선(TAL) 인근까지
내려와 1시간 20분 동안 위협 비행을 했습니다.

우리 공군은 즉각 서산과 수원기지에서 F-16과 F-5A 전투기 4대를 출격시켜
북한 전투기의 움직임을 감시했습니다.

[전화 : 이붕우 실장]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북한군이 도발하면 응징할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지난달 중순부터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매년 이맘 때면 하계전투검열 차 출격훈련을 한다”면서 “출격 횟수도 예년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군은 최근 북한의 대남 도발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실제 공중전 도발 가능성에도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