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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찌릿찌릿’ 손목터널 증후군 환자 급증
2012-06-07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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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랜 세월 집안일에 시달리느라
손목이 저릿저릿하고 시큰거린다는
주부님들이 적지 않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때문인데요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수술까지 해야 합니다.
이원주 기잡니다.
[리포트]
50대 주부 김찬옥 씨는
손이 저리고 가벼운 마비 증세까지 나타나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대가 부어 신경을 누르는
손목터널증후군 진단을 받고
최근 수술을 했습니다.
[인터뷰 : 김찬옥 / 손목터널증후군 환자]
“손이 저린 느낌 때문에 자다가도 깰 때가 많다.
또 물건을 집었다가 떨어뜨리기도...”
빨래나 걸레질 같은
가사일을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손목에 무리가 갑니다.
그러다보니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는
열 명 중 여덟 명이 여성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여성 환자 비율이
늘어나 50대 중년 여성에서 가장 두드러집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많고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10대와 20대 환자도 증가 추세입니다.
[인터뷰 : 나상은 / 대한민국정형외과병원 원장]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무의식적으로 장시간 손목을 구부리게 되는데
그런 경우 신경이 압박되면서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는
50%나 늘어났습니다.
물리치료나 주사치료를 받으면 되지만,
심할 경우 수술을 해야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따뜻한 물에 손을 자주 담그고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며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