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모닝스포츠]이승엽 vs 강정호…6월 홈런 경쟁 후끈

2012-06-07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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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모닝스포츱니다.

이승엽과 강정호의 홈런 경쟁이
본격적으로 불붙었습니다.
이승엽이 연속경기 홈런으로 위협하자,
선두 강정호는 연타석 홈런으로
맞받아쳤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윤승옥기잡니다.



[리포트]

6월 들어 뜨겁게 달아오른
이승엽의 방망이가
또다시 힘차게 돌았습니다.

바깥쪽 공을 결대로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두경기 연속 홈런..
6월 5경기에서 세개째
홈런입니다.
이승엽은 홈런 12개로
공동 3위에 올라섰습니다.

최근 8경기동안 홈런 가뭄에
시달렸던 강정호는
한꺼번에 몰아쳤습니다.

강정호는 6회 시즌 15호
동점 투런 홈런을 날린 뒤

한점차 접전이던
8회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시즌 15, 16호를 연달아
뽑아낸 강정호는
이승엽과 격차를
4개로 벌렸습니다.

넥센은 LG전 연패에서
벗어나며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한화는 5회 강동우와 한상훈의
연속 안타로
롯데전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화 최진행은
7회 홈런타구가 파울이 되면서
4경기 연속 3점홈런이라는
이색 기록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면서
7회 한화 김태균의 사구를 놓고
두 팀의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습니다.

두산은 연장 10회 '두목곰'
김동주의 끝내기 안타로
SK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휴일 네 경기에 6만여 명의
관중들이 몰리면서
프로야구는 역대 최소경기
300만 관중 기록을 썼습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