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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민간인 사찰 수사결과 오늘 발표…윗선 못밝혀
2012-06-13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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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불법사찰 사건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는
지난 3월
지원관실 직원이었던
장진수 씨의 폭로로 시작됐습니다.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과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이
대포폰을 건네며
사찰 증거인멸을 지시했다는 겁니다.
2010년 첫 번 째 수사 때
처벌을 피했던 두 사람은
결국 재수사 과정에서
증거인멸 지시 혐의로 구속돼
모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진경락 전 총리실 과장은
총리실 특수활동비를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실에 상납하고
불법사찰에 개입한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왕차관'으로 불린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과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은
민간기업을 사찰한 혐의로
추가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윗선'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들은
비공개로 조사하거나
서면조사하는 데 그쳐
부실수사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가 사찰과 증거인멸 사실을
입막음하기 위해
거액의 현금다발을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은 처벌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배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