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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6월 말 장마전선 북상…가뭄 끝날 듯
2012-06-14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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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비 한 방울 오지 않는 메마른 하늘.
논바닥도 농심도 쩍쩍 갈라졌습니다.
지난달 전국 강수량은
평년의 39%.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는
평년 10%만큼의 비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비가 오지 않은 이유는
동해 쪽에 강하게 자리잡은 고기압 때문입니다.
비가 오려면 서쪽에 저기압이 지나가거나
남쪽에서 습한 공기가 올라와 비구름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이들이 모두 이 고기압에 밀려
남쪽이나 북쪽으로 비켜 지나간 겁니다.
다행히 25일 이후에는
남쪽에서 장마전선이 올라오면서
극심했던 가뭄이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부터는 거꾸로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단단히 대비해야 합니다.
[인터뷰 : 강영준 / 기상청 기후예측과]
“8월에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류 불안정에 의해 지역적으로 많은 비가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장마 시작에 앞서
이번 주 주말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