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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6·25 전쟁 62주년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3부 요인과
참전 유공자, 참전국 용사 등 4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박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625 전쟁 참전국 국기가 들어오고
백발 용사들은 그날의 포성을 다시 떠올립니다.

20대 청년 나이로 낯선 땅에서 전쟁을 수행했던
해외 참전 용사들도 한국을 찾았습니다.

오늘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625 전쟁 62주년 행사.

'값진 희생의 역사, 대한민국을 지켜내겠습니다'란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김황식 총리, 희생자에 대한 국가의 책임 강조}

기념식에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는
전쟁 희생자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황식}{국무총리}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을 지고 돌볼 것이며, 그것은 국가로서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강제 납북자 송환 노력도 약속했습니다.

[ 김황식 국무총리]
"민간인 강제 납북 인사들에 대해서도 그 생사를 확인하고 송환하기 위한 관심과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참전 유공자 등 행사 참석자 4천여 명은
6.25 같은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한마음으로 바랐습니다.

채널A 뉴스 박창규입니다.

[뉴스 쇼 A타임]“나라 위한 희생 끝까지 책임” 6·25전쟁 62주년 기념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