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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누리당 예비대선주자인 김문수 경기지사가
이번 대선에 불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김문수 경기지사가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 불참하고,
이번 대선에도 불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지사는 조만간 이같은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 예비주자 중 제일 먼저 출마를 선언했던 김 지사는
완전국민경선, 오픈프라이머리제의 도입을 요구하며 경선 룰 변경을 요구했지만 어제 최고위원회의 결정을 보고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지사측 핵심 관계자는
"최고위원회가 현행 당헌, 당규대로 경선 일정을 확정하고,
경선 룰 변경의 여지도 남겨뒀지만 사실상 대선주자들에게
백기투항을 요구한 것"이라면서
"백기투항보다는 불출마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가 불출마를 선택함에 따라
정몽준, 이재오 의원 등 비박근혜 3인방의 거취를 포함해
새누리당 경선구도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굿모닝!]새누리 경선일정 확정…김문수 대선출마 포기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