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거미 대 박쥐’ 극장가 영웅대결 누가 이길까

2012-06-28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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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무더운 여름,
시원한 극장에서
속이 뻥 뚫리는 블록버스터 영화로
더위 식히는 분들 많으시죠?.

극장가의 최대 성수기에
처음으로 스파이더맨과 배트맨이
흥행 대결을 벌입니다.

누가 마지막에 웃을까요?

이정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여름 블록버스터의 최강자는 누가 될까.

만화를 원작으로 한
슈퍼 히어로물이 연달아 개봉합니다.

먼저 올해 10년째를 맞는 시리즈물인
스파이더 맨.

[효과음] " 피터, 왜 그래"

지금까지 세 편이 만들어졌는데,
누적 관객이 1천 만 명이 넘을 만큼
고정팬이 많습니다.

감독과 주인공이 모두 바뀐 이번 4편은
처음으로 3D로 제작됐습니다.

특히 1인칭 시점으로 고층 빌딩을 나는 장면은
압권으로 꼽힙니다.

[아비 아라드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제작자]
"CG와 3D 기술을 모두 합쳐 만든 특별한 액션 장면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스파이더맨에 도전장을 낸 건 배트맨.

마니아팬을 거느리고 있는 이 슈퍼 히어로는
2편에서 400만 명이 넘는
관객으로 흥행 몰이에 성공했습니다.

이번이 시리즈 마지막 편으로,
앞서 개봉한 1,2 편보다 규모가 더 커졌습니다.

60분 가까운 분량을
아이맥스로 촬영했습니다.

[한순호 /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상무]
“현지 영화제작 사상 가장 많은 분량을 아이맥스로 촬영했기 때문에 관객들이 느끼는 생생함, 시각적인 장엄함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영화 최고 성수기에
처음으로 맞붙는 스파이더맨과 배트맨 중
누가 마지막에 웃을 지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정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