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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화물연대 2차 협상 일부 진전…건설노조 파업 사실상 종료
2012-06-29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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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어제 정부와 화물연대와의 2차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건설노조 파업은
어제 대규모 집회를 끝으로
사실상 종료됐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와 화물연대가
두번째 교섭에 들어갔습니다.
양측은 표준운임제 도입 등 핵심 쟁점을 놓고
2시간 동안 머리를 맞대 입장 차를 다소 좁혔습니다.
[인터뷰: 박종흠 / 국토해양부 물류정책관]
“화물연대 요구사항에 대해서
정부의 입장을 밝혔고 그에 대해서
양자가 충분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엄상원 / 화물연대 수석부본부장]
“저희 화물연대 입장을 내부적으로 충분히 정리를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 내용들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컨테이너 운송업체 측과의 운송료 협상도 이어졌습니다.
화물연대 측은 당초 30% 인상안을
23%로 낮춰 제안했지만,
운송업체 측은 6%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양측은 오후 7시부터 논의를 재개했지만
입장 차이가 커 협상 타결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협상의 와중에도
파업 불참 차량에 대한
운송방해 행위는 계속됐습니다.
부산에서 운행 중인 화물차량에
볼트가 날아와 유리창이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고공 농성 중인 박원호 부산지부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현재까지 48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차 연쇄 방화사건과 관련해서는
CCTV에 촬영된 용의자 2명을 공개수배했습니다.
용의자로 지목돼 긴급체포했던 30대 남성은
혐의점을 찾기 힘들어
풀어준 상태에서
보강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신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