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굿모닝!]정몽준, 박근혜 정조준 “박정희 공과 밝혀라”
2012-06-29 00:00 정치,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대선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가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경선 불참 입장은 거듭 확인했지만,
탈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찬욱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는 당내 대선후보 경선이 현행대로 진행되면 참여할 수 없다는 뜻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완전국민경선제로의 경선 규칙 변경이 사실상 무산된 데 따른 것입니다.
[인터뷰: 정몽준 / 새누리당 전 대표]
"(박근혜 전 대표가) 대통령이 다 됐는데 왜 이렇게 성가시게 하느냐, 만약에 그렇게 생각하면 참 걱정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탈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러 생각이 들고 기분도 좋지 않지만, 탈당은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가 당내 대선후보가 되더라도 도울 생각이 없다는 입장도 내비쳤습니다.
정 전 대표가 당 대표이던 시절인 2010년 지방선거에서 박 전 대표가 전혀 돕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인터뷰: 정몽준 / 새누리당 전 대표]
"본인이 후보가 되면 도와라, 본인이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을지 제가 우선 궁금하게 생각됩니다."
특히 박 전 대표의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의 공과에 대해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유신에 대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