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쇼 A타임/테마인터뷰]‘생지옥’ 전거리교화소 탈북자 김광일 국장

2012-07-02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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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천> 한 달에 100여명의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곳, 지상 최악의 인권 유린이 자행되는 곳이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하> 네..바로 북한의 전거리 교화소 얘긴데요. 얼마 전 전거리 교화소의 참상을 고발한 책이 출간되었죠. 오늘 이 시간은 전거리 교화소에서 2년 5개월동안 복역하다 탈북한 분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텐데요. 김광일 북한인권침해 피해자모임 인권국장,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1> 2년 5개월이나 전거리 교화소에서 복역하셨다고요? 어떤 이유로 수감되신건가요?
Q. 전거리 교화소 수감, 이유는?

2> 북한의 교화소는 우리나라의 교도소에 해당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스탈린의 수용소 체제를 계승한것이 북한의 교화소라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비슷한 점이 있나요?
Q. 북한의 교화소, 스탈린 수용소 체제 계승?

3> 스탈린 수용소와는 달리 북한의 교화소에 수감되는 사람들은 주로 생활형 범죄자들이 많다고요? 주로 어떤 이유로 수감되나요?
Q. 교화소 수감자는 주로 생활형 범죄자?

4> 전거리 교화소에서 복역했던 분들의 증언을 중심으로 그린 삽화를 몇 장 준비했는데요. 인권 유린 실태가 어느 정도인지..그림 보시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첫 번째 사진.. 수감자들이 자는 모습인데요. 한 방안에 정말 저렇게 많은 인원이 수감되나요?
S. 전거리교화소의 취침시간
-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을것 같은데요?

5>두 번째 그림인데요... 지금 먹고 있는게 쥐와 뱀인거죠? 교화소안에 먹을게 얼마나 부족한가요? 하루에 공급되는 식량은 어느 정도인가요?
S. 쥐와 뱀을 잡아 연명하는 전거리 교화소 수감자
- 쥐를 생일선물로 받고, 뱀이 고급음식으로 통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6>계속해서 다음 그림 설명해주시죠..시체를 태우는 모습 같은데요?
S. 불망산
: 시체를 태우는 쇠로 만든 큰 화로

7>다음 그림입니다. 임신한 여성의 모습인데요.. 여성들의 경우 더욱 가혹한 일들이 벌어진다고 하던데..어떤가요?
S. 강제낙태 당하는 여성수감자

8> 다음 그림입니다. 고문 받는 모습같은데요...자세히 설명을 좀 해주시죠.
S. 전거리 교화소의 고문장면

9> 정말 참혹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요..국장님께서 직접 복역중에 겪었던 일중에서 가장 견디기 힘들었던 기억은 어떤건가요?
Q. 가장 견디기 힘들었던 전거리 교화소 실태는?

10> 전거리 수감자의 80%가 복역 중에 사망한다는 얘기도 들리더라고요? 실제로 그렇습니까?
Q. 전거리 교화소 수감자의 80%가 사망?

10-1> 같이 먹고 자던 동료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신적도 있으신가요?

11> 책 출간을 계기로 전거리 교화소의 참혹한 실태가 국제사회에 많이 알려져서.. 상황이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이번에 출간될 책을 유엔에 제출할 계획이라고요?
Q. 전거리 교화소 실태, 국제 사회에 알릴 방안은?

12> 정치권에서 북한인권법 제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 탈북자의 한사람으로서 정치권에 바람이 있다면요?
Q. 북한인권문제, 정치권을 향한 바람은?

클로징>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김광일 북한인권침해 피해자모임 인권국장과 함께 북한 전거리교화소의 인권유린 실태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